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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령

바라보고, 느끼고, 천천히 지나가던 순간들.
나는 그런 날들 속에서 어떤 흔적을 찾으려 한다.
캔버스 위에 마음을 얹듯,
내 마음의 끈으로 그림과 엮어나간다.
흩어질까 조심스레 덧대고,
작은 조각들을 붙이기도 한다.
그렇게, 끈으로 연결된 마음들이
다시 누군가의 기억과 닿아
조용히 울림이 되기도 한다.

떠난 것들, 지나간 것들,
아직 말로 꺼내지 못한 마음들.
그림은 그런 것들을 가만히 품고 있다.

바쁜 하루의 틈에서,
무심히 스쳐가는 시선 속에서라도
내 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NFT.NYC 2025 Community Artist Showcase
Selected Artist / Digital Artwork

The Last Thread

해와 별이 공존하는 하늘 아래,
잊혀진 순간과 그리움이
12월의 꿈으로 조용히 피어오릅니다 .
Beneath a sky where the sun and stars coexist,
forgotten moments and longing
rest quietly on the canvas—
as a dream of December.

DREAM OF DECEMBER

OceanView

On a warm afternoon, 
three sisters walk happily together, 
and a quiet memory begins.

Memory Within a Memory#1, Three Sisters

Where the gaze lingers,
Time holds its breath,
and memory blossoms in silence.
시선이 머무는 그 자리,
시간은 멈추고
기억은 말없이 피어납니다.

Memory Within a Memory #2, Waiting Together 

A Test Paper Full of Numbers, A Heart Full of Noise

Memory Within a Memory#3

Memory Within a Memory#4

Memory Within a Memory#5

Memory Within a Memory#6

The Window

Alcohol moves with human time.
술은 인간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sulsuli

Mixed-media digital collage combining hand-drawn illustrations and acrylic painting textures, digitally composed and printed as a limited edition Giclée on canvas.

